`새로운 100년` 첫 발 하이트진로, 필리핀 일상 공략 나선다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특히 필리핀 시장을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삼고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을 깊숙이 파고드는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주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필리핀 소비자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필리핀 시장 ‘일상 공략’ 전략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소주를 대중적인 주류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1. 현지 맞춤형 제품 및 유통 확대:
    • 과일 소주 등 현지 선호 제품: 필리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망고, 자몽, 포도 등 다양한 과일 맛 소주를 적극적으로 선보여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유통망 확장: 대형 마트, 편의점은 물론, 현지 식당, 바(Bar), 클럽 등 다양한 유흥 채널과 온라인 판매 채널까지 유통망을 넓혀 소비자들이 소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K-콘텐츠 및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
    • 드라마, K-팝 연계: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끄는 K-드라마나 K-팝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소주가 ‘한국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인식되도록 합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소주를 마시는 장면을 활용하거나, K-팝 아이돌과의 협업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필리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력하여 소주를 마시는 일상적인 모습이나 즐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홍보합니다.
  3. 현지 문화에 스며드는 경험 제공:
    • 음식과의 페어링: 필리핀 현지 음식과 소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거나, 현지 음식 축제, 푸드 페어 등에 참여하여 소주가 다양한 현지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립니다. (예: 필리핀식 바비큐인 ‘레촌’과 소주 페어링 제안)
    • 소주 칵테일 레시피 제안: 필리핀 소비자들이 익숙한 과일이나 음료를 활용한 소주 칵테일 레시피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소주를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 젊은 층 대상 체험형 행사: 대학 축제, 음악 페스티벌 등 젊은 층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하여 소주 부스를 운영하고, 시음회나 게임 등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4. 브랜드 이미지 강화:
    • ‘술’을 넘어 ‘문화’로: 소주를 단순히 알코올 음료가 아닌, 한국인들의 회식, 친구와의 만남, 축제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함께하는 ‘문화’로 포지셔닝합니다.
    •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참이슬, 진로이즈백 등 대표 브랜드를 필두로 제품의 품질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여 소비자 인식을 높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일상 공략’ 전략을 통해 필리핀 시장에서 소주를 특정 소비층이나 한류 팬덤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필리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고 즐기는 대중적인 주류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세계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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